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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Z
프롤로그폴인 뉴스레터에서 우연히 신청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맥스서밋 2025에 참석하게 되었다. 마케팅 컨퍼런스라는 게 뭐하는 자리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신청을 해본 거라 뒤늦게 어떤 연사들이 나오는지 확인 해보고 지난해 후기도 찾아보게 되었다. 대충 광고주-에이전시-매체-솔루션사 등 마케팅 업계에 있는 회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인 것 같은데 가격부터 만만치않다. 대부분 회삿돈으로 오는 사람이거나, 나처럼 관계사들이 뿌릴 초대권으로 참석할 사람들이겠지만... 과연 이정도 가치가 있는 자리일지도 더 궁금해진다.제목부터 AI 타이틀을 달고 있는 세션이 유난히 많았는데 다들 AI를 현업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져서 기대감을 가지고 타임테이블을 들여다보았다. 2개의 홀에서 동시 운영되는 구조라 페스티벌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프롤로그책을 펼치기 전까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표지, 제목, 작가 정도일 것 같다. 흑백 전자책으로 보다보니 표지는 그닥 눈에 들어오지 않은지 꽤 되었고, 작가 이름은 르세라핌이랑 콜라보했다고 해서 들어봤는데 아마 그보다 이전에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서 스쳤던 것 같다. 뭔가 아련한 제목은 사실 내 스타일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말을 끝까지 안들으면 좀 힘들어하는 타입이라서 결국 책을 펼친다. 정체가 SF소설이라는 걸 알고나서는 사알짝 주눅이 들긴 했지만 1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인생책인 이유가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다.공생가설아주 이상한 가정 하나를 해보자. 수만 년 전부터..
때려치우기의 기술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프롤로그‘포기’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어감이 가득하지만 '때려치우기'라는 말은 왠지 조금 더 멋지게 들린다. 끝까지 버티는 게 미덕인 줄 아는 사회에서 한번 시작한 것은 끝을 봐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자연스레 받아들였던 게 아닐까... 하는 고민을 남기는 제목부터 멋진 책 같았다. 입으로 읊기만해도 짜릿한 해방감을 주는 '때려치우기'라는 단어에 자신있게 '기술'이라는 단어도 거창하게 붙인 걸 보면 무책임한 책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 막상 읽어보니 '때려치우기'에 집중한 내용이 아니라, 때려치우고 난 빈 자리에 무엇을 채울지 고민하라는 이야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새로운 시작..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프롤로그매일 아침 '다 때려치우고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쉬운 일이나 했으면…' 하는 상상,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하다. 그 상상을 직접 실행에 옮긴 주인공이 있다. 번아웃으로 10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주인공은 '지극히 쉬운 일'을 찾아 나선다. 제목만 보고서는 쉬운 일만 찾으려하는 요즘 것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쓴소리 에세이를 예상했다. 막상 주인공은 감시카메라 녹화 영상 보기, 버스 광고 문안 쓰기, 포스터 붙이기 같은 기묘하고 사소한 일들을 전전하며 스토리를 이어나갔다. 주인공의 업무와 묘사가 꽤나 자세해서 나도 같이 연이은 이직을 한 기분이 들고 말았다. 외로움을 인..
진짜의 마인드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도, 시청하는 TV 프로그램도 몇 개 없는 내게는 콘텐츠로 누구보다 자주 만나는 인물이었다. 책 홍보를 위한 김진짜 채널 내 영상을 보고 나서는 뭔가 묵직하고도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담았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일상적인 주제에 대한 단상을 모은 에세이집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예상과는 다른 책이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오랜만에 종이책을 사본 게 후회스럽지 않았다. https://youtu.be/2z8GljpL3pEp41~42[근처]나는 축구에 관한 생각을 할 때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