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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가성비 도시락’이라는 뚜렷한 정체성으로 등장한 한솥도시락. 노란색 간판 아래, 주머니 가벼운 학생과 직장인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져온 국민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배달 앱의 부상과 수많은 프랜차이즈의 공세 속에서, 어느덧 한솥은 '저렴하지만 올드한' 이미지로 인식되기도 했죠.그런데 최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MZ세대가 한솥도시락을 ‘인증’하고, ‘밈’으로 소비하며,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과연 한솥도시락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힙한 브랜드'로 부활할 수 있었을까요? 그 중심에 있는 치밀한 레트로 브랜딩과 SNS 전략을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목차위기: ‘가성비’만으론 부족한 시대의 도래전략..
열심히 기획한 캠페인, 비싼 돈 들여 만든 광고. 그런데 왜 고객들은 우리 브랜드를 기억하지 못할까요? 왜 캠페인마다 '우리다움'이 흔들리고, 고객들은 고개를 갸웃하는 걸까요? 많은 마케터들이 이 문제의 원인을 로고나 슬로건, 혹은 크리에이티브 역량 부족에서 찾습니다. 하지만 진짜 범인은 종종 예상치 못한 곳에 있습니다. 바로 브랜드 메시지를 만들고 전달하는 '조직의 구조'입니다.저는 마케터로서 브랜딩의 성패는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일하는지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브랜드가 겪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를 파악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조금이나마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성" vs "클릭"… 조각난 메시지가 만든 비극과거 제가 실제로 몸담았던 A ..
프롤로그폴인 뉴스레터에서 우연히 신청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맥스서밋 2025에 참석하게 되었다. 마케팅 컨퍼런스라는 게 뭐하는 자리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신청을 해본 거라 뒤늦게 어떤 연사들이 나오는지 확인 해보고 지난해 후기도 찾아보게 되었다. 대충 광고주-에이전시-매체-솔루션사 등 마케팅 업계에 있는 회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인 것 같은데 가격부터 만만치않다. 대부분 회삿돈으로 오는 사람이거나, 나처럼 관계사들이 뿌릴 초대권으로 참석할 사람들이겠지만... 과연 이정도 가치가 있는 자리일지도 더 궁금해진다.제목부터 AI 타이틀을 달고 있는 세션이 유난히 많았는데 다들 AI를 현업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져서 기대감을 가지고 타임테이블을 들여다보았다. 2개의 홀에서 동시 운영되는 구조라 페스티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