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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느 도시를 가도 익숙한 황금색 M자 로고와, 불 맛 가득한 와퍼를 떠올리게 하는 왕의 얼굴.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단순한 패스트푸드 브랜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두 거인은 같은 시장을 두고 싸우면서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한쪽은 Glocalization(세계현지화)의 교과서로, 다른 한쪽은 Challenger(도전자)의 아이콘으로 불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을 비교하며,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어떻게 다른 모습으로 경쟁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목차맥도날드: 'Glocalization'의 정석 - 익숙함과 현지화로 세계를 품다버거킹: 'Challenger'의 반란 - 도발과 유머로 ..
이직과 구직은 더 이상 소수만의 이벤트가 아닌, 모든 직장인의 커리어 여정에서 중요한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채용 플랫폼'이 있습니다.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두 거인, 잡코리아와 원티드는 같은 '채용'이라는 목표를 다루지만, 전혀 다른 철학과 브랜딩 전략으로 각자의 영토를 구축해왔습니다.한쪽은 압도적인 데이터와 신뢰를 무기로 한 '채용계의 국민 포털'로, 다른 한쪽은 경력직의 성장을 돕는 '커리어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플랫폼이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사용자의 마음을 얻고 있는지, 그들의 핵심 브랜딩 전략을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목차잡코리아: '안정성'과 '신뢰'로 승부하는 채용 시장의 국민 포털원티드: '성장'과 '네트워크'를..
이제 온라인으로 옷을 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시대입니다. 그 중심에는 MZ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두 거인, 무신사와 지그재그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 플랫폼은 비슷한 고객을 타겟으로 하면서도, 성장 배경과 브랜딩 전략에서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한쪽은 패션 마니아들의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다른 한쪽은 흩어져 있던 쇼핑몰을 모아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신사와 지그재그의 브랜딩 전략을 비교하며, 각자가 어떻게 시장의 지배자가 되었는지 그 차이점을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목차무신사: '신뢰'의 커뮤니티에서 '지배'의 생태계로지그재그: '취향'을 저격하는 개인화 큐레이션의 힘전략 비교: 생태계 구축 vs 개인화 경험, 무..
K-POP의 세계화를 이야기할 때 하이브(HYBE)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이라는 전무후무한 아티스트를 탄생시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제 단순한 기획사를 넘어 음악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다른 대형 기획사들과 하이브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아티스트의 성공을 넘어, 기업 자체를 하나의 강력한 '브랜드'로 구축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이브가 어떻게 K-POP 산업의 규칙을 새로 썼는지, 그들의 핵심 브랜딩 전략을 브랜드 아키텍처, 팬 경험 설계, 그리고 경쟁사 비교를 통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목차전략 1: 아티스트가 아닌 '시스템'을 팔다 - 멀티 레이블 브랜드 아키텍처전략 2: 팬..
콘텐츠만 좋으면 통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은 구독자 수를 넘어, 사용자의 마음에 어떤 브랜드로 기억될 것인가를 두고 싸우는 '브랜딩 전쟁'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선두에는 너무나도 다른 무기를 든 두 거인, 넷플릭스(Netflix)와 디즈니+(Disney+)가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기술로 경험을 설계하는 넷플릭스와, IP 제국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디즈니+의 브랜드 철학을 비교하고, 이들의 전략이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을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목차한 문장 요약: 플랫폼 vs 콘텐츠, 무엇이 다른가?넷플릭스의 무기: '당신만을 위한' 경험을 설계하는 알고리즘디즈니+의 무기: 세대를 관통하는 'IP 제국'의 힘브랜드 전략 비교: 한눈에 보는 두 거인의 ..
1993년, ‘가성비 도시락’이라는 뚜렷한 정체성으로 등장한 한솥도시락. 노란색 간판 아래, 주머니 가벼운 학생과 직장인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져온 국민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배달 앱의 부상과 수많은 프랜차이즈의 공세 속에서, 어느덧 한솥은 '저렴하지만 올드한' 이미지로 인식되기도 했죠.그런데 최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MZ세대가 한솥도시락을 ‘인증’하고, ‘밈’으로 소비하며,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과연 한솥도시락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힙한 브랜드'로 부활할 수 있었을까요? 그 중심에 있는 치밀한 레트로 브랜딩과 SNS 전략을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목차위기: ‘가성비’만으론 부족한 시대의 도래전략..
열심히 기획한 캠페인, 비싼 돈 들여 만든 광고. 그런데 왜 고객들은 우리 브랜드를 기억하지 못할까요? 왜 캠페인마다 '우리다움'이 흔들리고, 고객들은 고개를 갸웃하는 걸까요? 많은 마케터들이 이 문제의 원인을 로고나 슬로건, 혹은 크리에이티브 역량 부족에서 찾습니다. 하지만 진짜 범인은 종종 예상치 못한 곳에 있습니다. 바로 브랜드 메시지를 만들고 전달하는 '조직의 구조'입니다.저는 마케터로서 브랜딩의 성패는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일하는지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브랜드가 겪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를 파악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조금이나마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성" vs "클릭"… 조각난 메시지가 만든 비극과거 제가 실제로 몸담았던 A ..
프롤로그폴인 뉴스레터에서 우연히 신청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맥스서밋 2025에 참석하게 되었다. 마케팅 컨퍼런스라는 게 뭐하는 자리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신청을 해본 거라 뒤늦게 어떤 연사들이 나오는지 확인 해보고 지난해 후기도 찾아보게 되었다. 대충 광고주-에이전시-매체-솔루션사 등 마케팅 업계에 있는 회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인 것 같은데 가격부터 만만치않다. 대부분 회삿돈으로 오는 사람이거나, 나처럼 관계사들이 뿌릴 초대권으로 참석할 사람들이겠지만... 과연 이정도 가치가 있는 자리일지도 더 궁금해진다.제목부터 AI 타이틀을 달고 있는 세션이 유난히 많았는데 다들 AI를 현업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져서 기대감을 가지고 타임테이블을 들여다보았다. 2개의 홀에서 동시 운영되는 구조라 페스티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