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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가 아까워서 포장해 온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초, 쿠팡이츠가 쏘아 올린 '무제한 무료 배달'이라는 파격적인 공은 부동의 1위 배달의민족까지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기업 입장에서 배달비 무료는 막대한 비용 출혈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기업은 왜 멈추지 않고 이 전쟁을 계속하는 걸까요?이번 글에서는 배달 앱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왜 무료 배달에 목숨을 거는지, 그리고 이 치킨 게임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비즈니스 관점에서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1. 쿠팡이츠의 선전포고: "와우 멤버십으로 묶어라"만년 3위였던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결정적인 한 방은 바로 '와우 멤버십 무..
대한민국 골목 상권의 간판이 바뀌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골목마다 들어서 있던 알록달록한 탕후루 가게들이 하나둘 사라진 자리에, 이제는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나 두바이 초콜릿을 파는 가게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과거 '대만 카스테라'나 '흑당 버블티'가 몇 년을 풍미했던 것과 달리, 최근 디저트 유행 주기는 6개월, 아니 3개월 단위로 짧아졌습니다. 창업자들은 "오픈하고 나면 유행이 끝난다"며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탕후루에서 요아정으로 이어지는 급격한 트렌드 변화를 통해, 디저트 유행 주기가 빨라진 3가지 이유와 그 이면에 숨겨진 비즈니스 심리를 분석해 보겠습니다.1. 숏폼(Short-form)이 지배하는 미각: "..
대한민국은 '편의점 공화국'입니다. 골목마다 불을 밝히고 있는 편의점은 이제 단순한 슈퍼마켓을 넘어 금융, 택배, 식사까지 해결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이 거대한 시장의 왕좌를 놓고 두 기업이 피 튀기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바로 GS25(GS리테일)와 CU(BGF리테일)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두 브랜드가 서로 "우리가 1등"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일까요?이번 글에서는 '매출'과 '점포 수'라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1위를 다투는 두 편의점의 경쟁 현황과,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든 결정적 무기인 PB(자체 브랜드) 상품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1. 1위 논란의 진실: 매출의 GS25 vs 점포 수의 CU누가 1등인지 헷갈리는 이유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
